[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공립학교 학생들 차터스쿨 이동 증가 외
#. 시카고 공립학교 학생들 차터스쿨 이동 증가 최근 시카고 공립학교(CPS)의 등록 학생 숫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공립학교를 떠난 많은 학생들은 사립학교나 차터 스쿨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CPS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CPS에 등록된 학생들의 숫자는 3만7000명이 줄었다. 이는 전체의 10%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숫자다. 줄어든 학생들의 절대 다수인 91%는 저소득층에 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CPS는 등록 학생들이 대폭 줄어든 이유로 출생률 저하와 시카고를 떠나는 주민들의 증가, 관내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불만도 있지만 사립학교나 차터 스쿨로 옮기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차터 스쿨은 공립학교지만 각 학교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나름대로의 학교 운영 철학을 가진 학교를 뜻한다. 교육청의 지도 감독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에 맞는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어 특히 소수 인종 학생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시카고 차터 스쿨 재학생 96%가 유색인종으로 집계됐을 정도다. 하지만 자녀를 차터 스쿨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부담은 크다. 관내 공립학교에 비해 통학 거리가 길어 보통은 부모들이 차로 데려다 줘야 하기 때문이다. 또 장학금 제도가 있다고는 하지만 일반 공립학교에 비하면 학비도 비싼 것도 단점이다. 전문가들은 CPS 재학생 숫자는 지속적으로 줄고 차터 스쿨 재학생이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 #. '베드배스앤비욘드' 일리노이 매장 10곳 추가 폐쇄 가정 및 생활용품 대형 소매 체인 '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 BBB)가 미 전역에서 매장 100여 곳을 추가 폐쇄한다. 이번에 문을 닫는 매장 가운데 10곳은 일리노이 주에 소재하는데 절반이 시카고 일원 매장으로 확인됐다. 지난 30일 업데이트된 BBB의 일리노이 주 추가 폐쇄 매장은 시카고(구스 아일랜드)를 비롯 보보네이, 카본데일, 샴페인, 거니, 샴버그, 페어뷰 하이츠, 졸리엣, 버논 힐스, 퀸시 등이다. BBB측은 지난달 매출의 33%가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매출 감소로 인한 파산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Kevin Rho 기자 #. 서버브 글렌뷰서 여학생 납치 미수 사건 북서 서버브 글렌뷰 경찰은 지난 30일 오후 3시 40분경 한 남성이 스쿨버스에서 내리던 여학생을 납치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후 도주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학생은 이날 수업을 마치고 글랜뷰 밀워키 애비뉴와 케니코트 레인 지역에서 내리던 중 신원 미상의 용의자에게 붙잡힌 후 바닥에 함께 넘어졌다. 피해 여학생이 강력하게 저항하자 용의자는 SUV 차량을 타고 밀워키 애비뉴 남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다행히 피해 여학생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건 당시 검은색 상의, 노란색 바지, 비니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정인 인턴 기자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공립학교 차터스쿨 시카고 공립학교 차터스쿨 이동 등록 학생들